딱정벌레목 (Coleoptera)
시초라고 불리는 앞날개의 특성으로 다른 곤충과 쉽게 구별된다. 딱딱한 앞날개와 식성의 다양성 그리고 유충기에 땅 속,식물체의 내부등 천적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곳에서 지내기 때문에 극지방을 비롯해 고산 정상, 해안선에 이르기 까지 거의 모든 형태의 서식지에서 관찰된다.
꼬마길앞잡이 Cicindela (Eugrapha) elisae koreanica Mandl
몸길이 8-10mm. 몸은 편평하고 녹색을 띤 구릿빛 광택이 나고 금록색이 나는 점각이 빽빽하게 퍼져있따. 딱지날개 얼룩무늬는 가운데 띠 무늬의 기부에서 날개 가장자리를 따라 위 아래로 가지가 났고 이것이 어깨 무늬는 완전하고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되어 있다.
나비목 (Lepidoptera)
어른벌레의 날개는 기름성분의 가루로 뒤덮혀 있어 화려한 색상을 가진 종이 많다. 어른벌레는 스프링 모양의 빨대 입으로 즙을 빨아먹지만 대부분의 애벌레는 단단한 큰턱으로 식물의 잎을 씹어먹는다. 연약한 몸을 가진 애벌레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보호한다.
산호랑나비 Papilio machaon
해발이 높은 곳에 주로 서식하는 나비로 특히 산 정상의 초원 지대에서 흡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수컷은 다른 수컷이 자기 영역에 들어오면 쫓아내는 점유행동을 심하게 하고 오전 중 양지바른 곳에서 날개를 편 채로 일광욕을 하는 습성이 있다.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감소 추세종이다. 애벌레는 바디나물, 당귀 등을 먹이식물로 한다.
